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우수상품/고객만족 경영대회

고객만족 최우수상품은 올 상반기 주요기관이 선정한 히트상품 가운데 고객의 니즈를 가장 잘 반영한 것이다.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성인남녀 3천1백76명을 대상으로 능률협회컨설팅이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올해의 우수상품 8개를 소개한다.<편집자주>◎OB맥주­OB 라거/맛 차별화·「랄라라」 춤광고 주효 OB맥주(대표 유병택)의 OB라거는 기호식품의 기본인 맛의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OB의 이미지를 보다 젊고 세련되게 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한 제품이다. 95년7월 선보인 이 제품은 현재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닐슨리서치의 소매점 조사결과 4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맥주를 마심으로써 얻는 혜택을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즐거움이라는데 착안, 춤이라는 소재를 광고와 캠페인에 과감하게 연결해 얻은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의 인기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랄랄라 댄스 콘테스트」는 1백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참여하는 범국민적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대우자 판매­레간자/“소리마케팅” 시장점유율 40% 대우자동차판매(대표 정해영)의 레간자는 개구리, 풍뎅이, 개를 광고에 등장시켜 소비자들이 바라는 욕구를 절묘하게 이끌어내 광고계에 「소리마케팅」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킬만큼 돌풍을 일으켰다. 이 차는 대우가 중형차 시장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라노스, 누비라 때와는 달리 대우빌딩 15층부터 23층까지 창문안쪽에 특수 천을 이용, 「레간자」 글씨를 모자이크방식으로 부착해 야간조명시 광고효과를 높였다. 판매 첫날인 지난 4월1일 하루동안 1만1백75대를 계약해 단일차종으로는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으며, 이 차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7월 자가용 중형차시장에서 4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삼성전자­명품 플러스원/12.8대9 규격 해외서도 인기 삼성전자(대표 윤종룡)의 명품플러스원은 선진업체의 기술을 단순히 모방·답습한 것이 아니라 12.8대 9라는 세계 최초의 신규격을 창출해 냄으로써 세계시장에서 경쟁업체에 비해 우월적 지위에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중국, 독립국가연합에서 도입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판매가격도 일본제품과 동등한 상태에서 시장 점유율 1위라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태음료­갈아만든 배/국산배 사용 국내최초 배음료 해태음료(대표 김현곤)의 갈아만든 배는 국내 최초의 배음료다. 아울러 국산 배만을 사용한다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조, 후발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앞서있다. 음료의 선진국으로 불리우는 일본에도 당당하게 고유브랜드로 수출, 대외적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해태음료는 그동안 청량감, 소화기능 등 이 제품의 효능과 차별적인 이미지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일선 판매사원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고 월 1회 이상의 전임직원 현장근무를 통해 제품이 시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야쿠르트­메치니코프/간기능 활성물질이 숙취제거 한국야쿠르트(대표 이은선)의 메치니코프는 엄선된 원유에 국내 최초로 콜레스테롤 저하기능이 높은 4가지 복합유산균을 사용하고 숙취제거 기능이 입증된 GMT(간기능 활성물질)를 첨가한 제품이다. 이에따라 정장작용이나 유산균수 함유량 등을 강조하는 기존 드링크발효유보다 한 차원 높다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정착시켰다. 또 설탕 대신 올리고당과 과즙으로 당도를 조절, 칼로리를 낮춤으로써 다이어트와 비만방지를 위한 성분배합도 고려됐다. 95년 7월 발매된 이 제품은 지난해 하루평균 70만개를 판매해 8백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9%였던 지난해 1월의 시장점유율은 연말에 32.5%로 크게 높아졌다. ◎대우전자­탱크냉장고 신선은행/에어커튼기술 냉기손실 막아 대우전자(대표 양재렬)의 탱크냉장고 신선은행은 1백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세계 최초로 신기술인 에어커튼 기술을 장착한 제품이다. 이 기술은 냉기차단막이 냉기손실을 최대한 억제해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의 온도 상승폭을 1분간 10∼20도인 기존 제품의 절반 이하 수준인 4.8도로 낮춤으로써 보관식품의 신선도를 향상시켰다. 또 외부와의 열교류 빈도가 높은 도어 포켓부위에 집중적으로 냉기를 분사하는 쾌속포켓기능을 국내 최초로 채택, 기존 제품보다 냉각도를 3배 높였다. 올 상반기에 지난해 보다 14% 늘어난 27만대를 판매했으며 시장점유율도 8% 포인트 증가한 26%를 기록했다. ◎태평양­아이오페 레티놀 2500/불서 임상실험 86%가 “효과” 태평양(대표 서경배)의 아이오페 네티놀 2500은 프랑스에 있는 THERAPHRM사의 임상실험결과 3개월 동안 사용하면 사용자의 86%가 주름감소 효과를 확인한 화장품. 이 제품은 핵심기술인 MDC기술을 이용, 일반적으로 산소나 열, 자외선 등에 의해 쉽게 불안정해지는 물질인 레티놀을 0.2∼1.0㎜ 정도 크기의 입자에 이중으로 캡슐화하여 안정시킴으로써 레티놀의 적정량이 지속적으로 피부 안으로 공급되도록 해 그 효과를 높였다. 올 상반기 2백50억여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지난 90년 이후 태평양의 단일 품목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클라이덴치약/유통·가격 차별화 접근성 높여 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의 클라이덴치약은 10∼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개념의 고급치약으로 지난 5월 9.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틈새시장이 아닌 명실상부한 독립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이 제품은 기존 판매되는 수입미백치약이 1만원 이상의 고가로 약국이나 수입품 코너에서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 일반 수퍼에서도 판매될 수 있도록 유통을 차별화하고 가격을 수입 미백치약의 절반 이하로 낮춰 제품에 대한 고객의 접근 가능성을 높였다. 출시 후 인지도 증대를 위해 클라이덴 모델 선발을 위한 거리축제, 인기가수 공연협찬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벌였으며 최근에는 미스 유니버스인 한국계 브룩리를 모델로 내세운 TV광고를 선보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