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이-글 벳의 반려동물사업은 2011~2014년 연평균 76%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고성장 사업”이라며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 등 반려동물에 대한 시각 변화로 고급사료 수요도 급증하면서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글 벳은 충남 예산에 180억원을 투자해 기존 생산량 대비 3배 규모의 동물 약품 공장을 증설하고 하반기 중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출 증가로 올해 동물 약품 매출액은 14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이-글 벳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한 376억원, 영업이익은 74.6% 늘어난 41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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