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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투신운용 배황 대표이사/“안정성 위주로 자산운용”(인터뷰)

◎“안심하고 재산 맡기세요”/수탁고 3연내 1조달성 목표『안정성을 우선한 자산운용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투신사중 유일하게 순수 우리말 이름을 가진 으뜸투신운용회사의 배황 대표이사(61)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재산을 맡길 수 있는 운용회사를 만드는 것이 경영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일은행그룹 계열사였던 일은투자자문이 업종변경과 함께 이름을 바꾼 으뜸투신은 지난 10일 문을 열고 첫번째로 2백억원규모의 펀드를 설정했다. 「안정적 수익」이라는 운용방침에 따라 이 펀드는 주식형이지만 주식편입비율이 20%수준에 불과하고 따라서 목표수익률도 연 15%정도로 낮게 잡고 있다. 으뜸투신의 운용조직은 독특하게 짜여져 있다. 5명의 펀드매니저로 구성된 운용팀은 팀원이 각자 담당업종을 두고 그 업종에 해당하는 종목만을 운용대상으로 한다. 이같은 조직은 현재 국내에서 모생보사만이 시행하고 있으나 미국에서는 많은 자산운용회사가 채택하고 있다. 대상 종목을 축소함으로써 해당기업을 좀더 자세히 알고 주식을 매매하게 한다는 것이 이 조직의 목적이다. 배대표는 『수탁고 목표액은 3년내에 1조원』이라면서도 『투자신탁의 주업인 펀드설정 및 운용에만 주력하지 않고 자문업무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10억원이상의 현금자산을 보유한 고객들은 주식에 큰 관심이 없는 것이 보통이며 투신사가 개인들이 하기 힘든 채권매매 및 자산관리를 일임, 성공적으로 대행한다면 자문시장은 무한정 넓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배대표는 36년 경북 금릉태생으로 김천고 및 중앙대 경제학과를 거쳐 지난 62년 제일은행에 입행했고 신탁부장, 대구영업본부장, 상임이사를 역임했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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