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 금연보조제 '니코패취'는 24시간 동안 혈중 니코틴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흡연욕구가 가장 커지는 아침부터 금연이 가장 힘들다는 저녁 술자리까지 하루 1회 부착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하루 종일 적정량의 니코틴이 체내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약물저장층 및 약물보호막의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
녹십자의 한 관계자는 "니코패취는 니코틴 과다방출에 따른 부작용을 줄인 고품질 패취제"라며 "니코틴이 녹아 흘러내리지 않는 향상된 점착력으로 여름철에도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니코패취는 팔 안쪽이나 엉덩이 등 털이 없는 신체 부위에 1일 1회 부착하고 붙일 때마다 붙이는 부위를 바꿔주는 게 좋다. 니코패취는 니코틴 함량에 따라 세 가지로 출시돼 흡연량에 따라 단계별로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 57㎎의 니코틴이 함유돼 있는 '니코패취 30'은 하루 담배 한 갑(20개피) 이상 흡연하는 흡연가가 금연을 시작할 때 사용하기 적당하며 하루 담배 한 갑 이하로 흡연하는 흡연가는 니코틴이 38㎎ 함유된 '니코패취 20'으로 시작하면 된다. 니코틴 함량이 가장 낮은 '니코패취 10'은 19㎎ 정도 소량의 니코틴만을 함유, 체내 니코틴 의존도를 확연히 줄여 금연을 효과적으로 마무리해준다. 각 단계별로 4주씩 사용해 12주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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