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우 연구원은 “4분기 KT&G 영업이익은 외환 관련 손실이 영업외손익으로 인식된 것을 감안하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부진했던 인삼공사 실적과 자회사들의 실적을 반영하여 2013년 EPS를 12%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은 4분기 실적보다는 담배 세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시킬 것으로 보이지만, 담배 세금 인상이 동사 실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글로벌 담배기업 2013년 평균 P/E 15배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7%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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