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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통상고위급 회담
입력2001-03-05 00:00:00
수정
2001.03.05 00:00:00
중국상품 수입확대 요청중국은 한중간 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해 중국의 전자ㆍ농산물분야 등의 상품수입 확대를 우리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는 5일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에서 열린 한ㆍ중 통상고위급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중국측이 대한 교역불균형 시정을 위해 중국상품 수입확대를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측은 "무역 및 투자활동에 있어서 수출미수금 문제, 지적재산권보호 등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서부대개발 사업 참여 등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은 대중무역에서 58억달러(중국측 109억달러 적자주장)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한중은 양국간 교역의 확대균형, 산업협력 및 투자 증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차기 차관급 경제공동위원회를 가까운 시일내 중국에서 개최키로 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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