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그러나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패키징 사업부는 물병과 음료수병 등 페트병을 만드는 효성의 화학 사업부이다.
현재 기업과 사모펀드 등으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았으나, 매각사나 매각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효성 관계자의 설명이다.
효성은 이날 공시에서 패키징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는 이유로 “포트폴리오 강화”를 내세웠으나, 분식회계를 통한 탈세 등으로 지난해 국세청에 4,016억원을 추징당한 영향도 커 보인다.
다만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