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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 금리 1년새 최고 1.6%P 올라


주택대출 금리 1년새 최고 1.6%P 올라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여기에 연동된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최근 1년 사이에 최고 1.59%포인트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재 외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03~8.07%로 지난해 같은 기간(5.44~6.70%)과 비교할 경우 최저 금리를 기준으로 1.59%포인트나 상승했다. 현 시점에서 1억원의 신규 대출을 외환은행에서 받는다면 최저금리를 기준으로 한해에 159만원의 이자를 더 부담하는 셈이다. 기존대출자들은 CD금리가 1년 전보다 0.96%포인트 오른 만큼 이자로 연 96만원을 더 내고 있다. 이밖에 최저금리를 기준으로 한 금리상승폭은 ▲국민은행(6.47~8.07%) 0.51%포인트 ▲우리은행(6.72%~8.22%) 0.97%포인트 ▲신한은행(6.82~8.22%) 0.97%포인트 ▲하나은행(7.12~7.82%) 0.96%포인트 등이다. 지난 2일 채권시장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직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 5.84%로 1년 사이에 무려 0.98%포인트나 뛰어올랐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은행들이 자금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대거 발행한 CD와 은행채 등의 물량이 아직 소화되지 못하고 있어 대출금리 인상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입력시간 : 2008/01/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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