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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교보100세연금보험’ 출시

교보생명은 100세까지 연금을 탈 수 있는 ‘교보100세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생존기간 내내 연금을 받는 것 뿐만 아니라, 일찍 사망하더라도 100세(피보험자 기준)가 될 때까지 유가족이 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00세까지 보증하는 것은 이 상품이 업계에서 처음이다. 예컨대 60세부터 연금을 받다가 70세에 사망해도 남은 30년 동안 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연금보험은 사망 시까지만 연금을 받거나 일정기간(10년, 20년) 동안만 보증받을 수 있었다. 장기간병상태가 되면 더 많은 연금을 받는다. 장기간병연금전환특약을 선택하면 치매나 장해 등으로 장기간호가 필요할 경우 치료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10년까지 평소 연금액의 2배를 받을 수 있다.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로 쌓아주는 상품이지만 공시이율이 낮아져도 가입 후 10년 미만은 연복리 2.5%, 10년 이상은 2.0%를 최저 보증한다. 보험료가 50만원을 넘으면 보험료에 따라 0.7%부터 최고 2%까지의 보험료를 깎아 준다. 또 가입 후 5년 후부터는 보험료의 0.5%를 추가 할인해 준다. 10년 이상 유지했을 때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된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가능하고 연금은 45세부터 80세 사이에 받을 수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달부터 8월까지 월 보험료 50만원 이상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건강관리 서비스인 교보실버케어서비스 플러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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