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탁기·보일러에도 환경마크/환경부 인증기준 강화키로

◎복사기·에어컨 등 11개 내구재에 신규부여앞으로 복사기와 가스보일러, 에어컨,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도 환경마크를 붙일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환경오염이 적은 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마크 대상품목을 일회용 소모품에서 벗어나 내구성 제품 위주로 확대키로 하고 환경친화성이 높은 11개 제품군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가 새로 지정키로한 환경마크 제품군을 보면 ▲배기가스 저감형 가스보일러 ▲절전·저소음 복사기 ▲절전·오존층보호 에어컨 ▲절전·절수형 세탁기 ▲절전·절수형 식기세척기 ▲수질오염 저감형 세제류 ▲저공해 잉크와 인쇄물, 필기구 ▲전해액(황산) 유출가능성이 적은 축전지 ▲유해화합물 저감형 도료 ▲석면·염화불화탄소(CFCs)를 사용하지 않는 단열재 ▲곡물성분 일회용품 등 모두 11개다. 환경부는 현재 한국화학시험연구소에 용역중인 환경마크 부여기준 보완 및 정비계획이 마무리되는대로 이를 확정, 시행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또 환경마크를 인증받은 제품들이 독일 등 선진외국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친환경제품의 판매확대를 위해 환경마크제품에 대해 생산·소비·폐기 등 전과정에서 평가 근거를 마련하는 등 부여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92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34개 제품군 2백27개 상품이 환경마크를 획득해 놓고 있으나 환경마크 인증대상이 화장지류, 폐플라스틱 재생품류, 폐지, 재생비누, 수도꼭지, 폐유리를 이용한 제품류, 절수형양변기 등 대부분이 1회성 소모품 등에 치중돼 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연성주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