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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2년째 각 산업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총 16개다. 래미안, 아반테, 쏘나타, 삼성 지펠, 삼성 TV, 삼성 아티브, LG 휘센, KB국민은행, 삼성생명, SK주유소, 삼성화재, 이동통신 T, 삼성증권, 이마트, 롯데백화점, 올레 인터넷 등 16개 브랜드는 지속적인 경쟁력 향상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노력에 힘입어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있다.
지난 2000년 첫선을 보인 후 대한민국 주택 업계 판도를 선도해온 삼성물산 '래미안'. 브랜드 론칭 이후 지금까지 '자부심(Pride)'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상품 개발, 고객과 소통하는 마케팅 활동, 주거 서비스 분야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지향점과 접근방법을 제시하며 '최초의 브랜드, 최고의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래미안은 저층부 특화와 안전한 단지환경,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안심·보육환경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콘텐츠를 올해 분양단지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실제 삼성물산은 2012년 3월 경기도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실험실 5곳과 6개 가구가 갖춰진 주거성능연구소를 최초로 개설해 주거 성능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품질경영과 고객만족을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있는 래미안은 주택업계 가운데서도 특화된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다. 서비스 범위를 AS(After Service)가 아닌 PS(Preliminary Service)로 설정해 철저한 사전 품질 점검과 입주 전 '좋은 집 만들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입주 이후 겪는 불편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택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 브랜드인 '래미안 헤스티아'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한 고객감동을 목표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창립 이후 국내 유통의 현대화와 백화점 선진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우뚝 서 있다. 1979년 본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신규 출점을 통해 2015년에는 팩토리아울렛 인천점을 개점했으며 현재 국내에 50개점, 해외에 9개점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더불어 패션 브랜드 사업과 프리미엄 아울렛 등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국내 유통산업 리딩 컴퍼니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외형 성장과 더불어 내부적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는 고객 중심 현장 경영을 강조하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를 내세운 리더십으로 최일선에서 고객중심 경영을 지휘하고 있다. 이러한 철학에 발맞춰 롯데백화점은 고객 중심 서비스와 선도적 마케팅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반 주차장보다 약 1.5배 넓게 설계된 '유모차고객 전용 주차공간'은 롯데백화점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이다. 또한 주차가 미숙한 고객 등 배려고객을 위한 '주차대행 서비스', 대기 고객에게 다과를 제공하는 '러블리 웨이팅(Lovely Waiting) 서비스'는 롯데백화점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서비스이다. 이와 함께 우수고객 일대일 맞춤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동행쇼핑, 기념일 관리 등 우수 고객의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10년 연속 전 세계 TV 시장 점유율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 2월 새로운 소재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독자 개발해 적용한 SUHD TV를 출시한 TV 시장에는 일대 바람이 일고 있다. 삼성 SUHD TV는 삼성이 만든 첫 번째 슈퍼 TV로 기존 TV보다 2.5배의 밝기, 더 깊은 명암비 표현이 가능해 다채로운 컬러를 스크린에 담아낼 수 있다. 미세한 나노 크기 입자가 순도 높은 색을 보여주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나노 크리스털' 기술이 적용돼 기존 TV 대비 64배에 달하는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해지고 빛에 따라 수천 개로 달라지는 미세한 차이까지도 전달한다. SUHD TV는 새로운 표현력을 가진 디스플레이에 맞춰 콘텐츠까지 최적화하는 화질 처리기술을 갖췄다. SUHD 리마스터링 엔진(SUHD Re-mastering Engine)으로 콘텐츠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각 장면 밝기와 색감을 SUHD TV의 디스플레이의 표현력에 맞게 풍부하게 표현한다.
삼성전자는 SUHD TV에 최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기존 TV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한 차원 진화된 TV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 SUHD TV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커브드 디자인을 구현, TV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의 경험'을 준다. JS9500에는 화면과 만나는 베젤의 단면을 경사지게 깎은 챔퍼 디자인이, JS9000에는 원단이 부드럽게 물결치는 듯한 셔링 디자인이 적용돼 커브드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전후좌우 어디서나 아름다운 디자인을 살렸다.
삼성전자는 SUHD TV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SUHD TV를 삼성이 만든 첫 번째 슈퍼 TV로 규정하고 슈퍼 TV 체험단, SUHD TV 시어터 등의 체험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SUHD TV의 뛰어난 화질을 알리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첫 번째 슈퍼 TV인 SUHD TV는 새로운 차원의 화질을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그동안 느낄 수 없었던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수성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1등 브랜드답게 최고의 제품과 혜택으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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