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IT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은 페이스북 홈이 공개된 지 한달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수 100만건을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페이스북 홈은 급증하는 페이스북 모바일 사용자 수에 발맞춰 페이스북이 지난달 선보인 안드로이드폰 전용 런처(launcher)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바꾸는 런처의 특성상 페이스북 홈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화면을 켜자마자 페이스북 알림을 받고 뉴스피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100만이라는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외신들은 페이스북 홈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페이스북의 월 평균 이용자 수가 7억5,000만명이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100만이라는 숫자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매셔블은 페이스북 홈의 다운로드 수가 50만건을 돌파하는데 10일이, 100만을 돌파하는 데는 그보다 두 배 이상의 시간이 걸린 사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앱 가운데 페이스북 홈의 다운로드 순위은 이용 가능한 모든 나라에서 100위권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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