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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양말 사면 福들어와요'
입력2001-01-16 00:00:00
수정
2001.01.16 00:00:00
'福양말 사면 福들어와요'
양말제조업체인 귀족(대표 김종원)이 설맞이 이색마케팅을 펼친다.
이 회사는 양말의 목부분에 '福'글자가 새겨진 '복(福)양말'과 즉석양말복권을 만들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복(福)양말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복권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연다.
복권을 긁어서 '福'이 나오면 5,400원-1만6,000원 상당의 양말을 최고 3켤레 까지 선물로 준다. 김종원 사장은 "최근 경기가 침체되면서 양말등 중저가 생활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경기가 침체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양말판매가 오히려 3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귀족은 지난 96년 설립된 양말전문업체로 귀족, 크리스티나등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생산해 연 1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행사는 경방필백화점, 행복한세상,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LG백화점 구리점, 기업은행 노원역지점, 국민은행 돈암동 지점에서 열린다.(02)3492-1984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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