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연구원은 “지식경제부가 폐광지역 내 카지노사업자의 폐광지역개발기금(이하 폐광기금) 징수율을 종전의 20%에서 25%로 상향한다는 것은 이미 연초에 공표한 바 있는 철 지난 뉴스”라며 “강원랜드는 이미 올 1분기부터 인상된 폐광기금을 선제적으로 손익계산서에 반영하고 있어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경기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급류를 타고 있는 ‘선상카지노 허용 움직임’과 외국인 카지노 투자시 ‘사전심사제 도입’ 등을 감안할 때 강원랜드의 게임기구 증설 허용도 그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세금이 필요한 정부와 증설이 아쉬운 동사는 결국 ‘Give & Take’를 할 공산이 높아보여, 게임기구 증설은 시간문제라는 종전의 입장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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