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009150)가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6'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다.
삼성전기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4.78%(3,400원) 오른 7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는 근거리무선통신(NFC)과 무선충전, 모바일 결제 기능이 통합된 '콤보 코일' 모듈을 공급하고 있어 이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S6 판매가 본격화하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1.5% 증가한 561억원, 매출액은 3.7% 늘어난 1조7,922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큰 폭으로 뛰어넘을 것"이라며 "비용 효율화 영향과 갤럭시S6 출시에 따른 부품 출하 급증으로 2·4분기까지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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