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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올 순익 1,000억 기대

대한전선은 정보통신 관련산업의 활황으로 광통신케이블의 판매량이 98년보다 82%나 증가하고 스테인리스, 구리선등의 공급물량도 각각 6%, 10%이상 늘어나는 등 수익구조의 개선으로 지난해 경상이익규모가 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13일 밝혔다.그동안 적자사업이었던 알루미늄 사업부문을 지난해 9월 분할, 독립시켜 2,000억원 이상의 부채감소가 이루어지는 등 그동안의 사업구조조정도 수익확대에 일조를 했다. 이에따라 이회사의 매출은 98년 1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3,50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알루미늄 사업부문이 지난해 하반기매출에서 제외한 점을 감안하면 약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대한전선은 올해 초고속 정보통신망 조기구축등으로 사업부문에서 500억원의 순익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데이콤, 하나로통신등 정보통신, 인터넷관련 보유유가증권을 일부 처분할 경우 올해 1,000억원대의 순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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