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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모바일 통합기반 구축"

미래전략委 'ACE IT' 25개 추진과제 제시

차세대 정보기술(IT) 강국을 실천하기 위한 ‘ACE IT’ 전략이 윤곽을 드러냈다.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어윤대)는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ACE IT 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 25개를 제시했다. ACE IT란 우리나라를 IT 강국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실행 전략으로 ‘앞서가는 IT(Advanced IT)’, ‘융합하여 창조하는 IT(Convergent IT)’, ‘확산하여 혁신하는 IT(Expanded IT)’ 등 3대 전략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미래전략위원회는 ‘앞서가는 IT’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모든 단말기와 네트워크간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한 u-모바일 통합기반 구축, 미래 생활수요를 기반으로 한 IT 핵심기술 확보 등 7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융합하여 창조하는 IT 추진과제로 맞춤형 인터페이스 산업 육성과 광대역통합망(BcN) 기반의 신산업 창출, 시각ㆍ청각ㆍ후각 등 의사소통 원천 소프트웨어(SW)기술 육성 등 6개 과제를 제시했다. ‘확산하여 혁신하는 IT’를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든지 접속해 행정처리가 가능한 개인별 정보 홈페이지(My Gov) 구축과 웹 2.0기반의 사회합의 채널 구축,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지능형 작업공간 구축 등 12개 추진과제가 도출됐다. 정통부는 민ㆍ관 합동의 미래전략위원회가 마련한 ACE IT 전략 및 25개 중점 추진과제 시안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미래전략위원회를 통해 미래 IT의 역할 및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노준형 정통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의 IT는 신성장 동력으로 경제 일부 분야에 영향을 미치던 시대를 거쳐 경제 전반으로, 이제는 정치ㆍ사회ㆍ문화 전 분야의 주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이제 한국의 IT를 국가사회 모든 분야로 확산시켜 국가시스템을 혁신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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