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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시판 쌍용자 고급승용차 「체어맨」/획기적 AS전략 펼친다

◎3년10만㎞ 보증·소모품 2년간 무료/고객별 전담정비요원·전용작업장도쌍룡자동차(대표 이종규)는 다음달부터 판매예정인 대형승용차 「체어맨」에 대해 최고급에 걸맞는 프리미엄 서비스전략을 마련했다. 쌍용은 1일 발표한 「체어맨 고객 서비스방안」을 통해 국내 최초로 3년 10만㎞까지 무상보증을 실시하고, 엔진오일, 부동액, 브레이크액 등 주요 소모품을 2년간 무상제공하기로 했다. 체어맨은 독일 벤츠와 공동개발한 최고급 승용차다. 일반차체에 대한 보증기간은 현재 2년 4만㎞, 주요 구동장치는 3년 6만㎞로 돼있다. 또 엔진 및 파워스티어링 오일, 부동액, 브레이크액, 에어콘 가스, 오일필터, 워셔액, 스파크 플러그, 와이어 블레이드, 더스트 필터,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에어필터 하우징 등 12개 소모품에 대해서는 거리제한 없이 2년간 무상공급하기로 했다. 쌍용은 『이같은 서비스는 미국, 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서 최고급 승용차 고객들에게만 적용하는 최고수준의 서비스』라고 밝혔다. 쌍용은 또 체어맨 출고때 각 고객별로 전담 정비요원 1명씩을 지정, 해당 고객의 차량점검이나 정비는 물론 차량에 관한 각종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애프터 서비스 요원제」를 도입키로 했으며, 전국 직영정비공장에 체어맨 정비만 전담하는 전용작업장을 설치하고 출고후 일주일 이내에 애프터서비스 요원이 고객을 직접 방문, 운행상태를 점검해주는 「방문점검서비스」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쌍용은 지난 6, 7월 두차례에 걸쳐 50명의 서비스요원을 선발, 독일 벤츠에서 현장교육을 받았다. 또 정비공장 이동시에는 견인방식이 아니라 트레일러형 전용차로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 차량훼손방지와 최고급 차량으로서의 이미지관리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출고후 해당지점 지점장이 직접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차량상태와 고객 만족도 및 불편사항을 듣는 「지점장 해피콜제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쌍용의 이같은 방침은 크기, 출력, 속도 등에서 국내 최고의 승용차에 걸맞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분석되고 있다.<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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