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기명식 보통주식 6,600,000주로 증자비율은 19.05%에 해당된다. 모집 예정발행가액은 4,520원, 배정기준일은 11월 8일이고 신주는 내년 1월 8일 상장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성은 총 298억원 가량의 자금 유입을 예상하고 있으며, 장기화되는 글로벌 경기 불황에서도 주력 사업의 차세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은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내부적으로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수익성 개선의 일환으로 사내공지를 통한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과 조직의 최적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성장 돌파구 마련과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먼저 조직 개편에서부터 혁신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위한 조직 슬림화를 통해 자산의 효율적 배분과 생산성 증가로 약 25% 이상의 고정비 절감효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라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금액은 차세대 기술개발과 운영자금,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는 목표다”고 설명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매년 매출액의 약 10%를 R&D에 투자하는 기술 중심의 세계적 장비기업으로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반도체 전공정 핵심장비인 SDP CVD와 디스플레이 신규장비인 Oxide TFT IGZO 장비 개발에 성공하여 세계 최고의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놀라운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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