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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선물](택배) "배송물량 50% 급증" 비상체제로

퀵서비스·긴급콜밴 차량까지 확보<br>발송 서둘러야 연휴때 도착 가능


[설선물](택배) "배송물량 50% 급증" 비상체제로 퀵서비스·긴급콜밴 차량까지 확보발송 서둘러야 연휴때 도착 가능 성행경 기자 saint@sed.co.kr 관련기사 • 웰빙·실속 상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 품격 업그레이드…프리미엄 제품 봇물 • 상품권 사면 사은품은 '덤' • "젊음·아름다움을 한아름" • 가격부담 줄이고 실속은 '꽉' • 설빔에 새 신 "기분까지 산뜻" • '웰빙+실속' 형 상품 풍성 • "명절선물, 건강식품이 딱이죠" • 온가족 즐길수 있어 "각광" • 비싼 제품보다 품격 있는 브랜드 • "명절엔 역시 우리 술이 최고" • 전화 한통, 전국 배송 "편리" • 최대 70%할인 "실속파 모여라" • "배송물량 50% 급증" 비상체제로 택배업체들은 평소보다 배송물량이 최대 50% 가까이 늘어나는 설 대목을 맞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원활한 선물 배송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설에는 1월28일부터 2월3일 사이에 배송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택배사들은 배송지연 사례를 줄이기 위해 차량 증차는 물론 상하차ㆍ분류ㆍ상담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있다. 현대택배는 1월21일부터 2월4일까지를 설날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2,000여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하는 한편 터미널 분류인력과 콜센터 상담인력을 평소보다 60~70% 추가 배치해 고객들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통체증이 심해 제때 배송을 못하는 곳은 기동성이 뛰어난 퀵서비스와 연계해 배송하며 당일 지방으로 배송해야 하는 긴급 택배화물은 항공택배를 이용해 공수할 계획이다. 대한통운택배는 물량 급증에 대비해 기존 4,000여대의 배송 차량 외에 긴급콜밴과 퀵서비스 등 협력업체 차량을 10% 이상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상하차 및 분류직 아르바이트 직원도 추가로 모집해 투입한 상태다. 대전통합콜센터의 상담인력도 60명 가량 늘렸다. 3,200여 대의 택배 차량을 보유한 한진은 이번 설 특수기간 동안 500여 대의 임시 차량을 추가로 확보하고, 터미널 분류 작업원을 충원하는 등 여유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CJ GLS와 CJ HTH는 2월13일까지를 ‘설 특수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터미널을 운행하는 간선차량을 10% 정도 늘려 운영한다. 또 용달차량, 퀵서비스, 오토바이 등을 확보하고, 터미널에서 선물을 분류하는 아르바이트 인력과 배송보조원 등도 전국적으로 10% 정도 추가 모집해 투입한다. 우체국택배도 8개 지방 체신청과 전국 220개 총괄우체국에 ‘설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를 설치해 우편물 배달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3만2,000여 명의 기존 인력 외에 1만5,000여 명의 임시인력과 하루 평균 1,600여대의 차량 등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최장 9일 연휴가 있는 올 설에는 귀성이 빠르면 2월2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물건이 원하는 날짜에 도착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설 연휴가 시작되기 4일전인 29일까지는 택배 발송을 마치는게 좋다. 대부분의 택배업체들은 2월2일까지 집하를 마치고 이후부터는 배송에 주력할 계획이다. 귀향 일정 때문에 택배 집하를 기다릴 시간이 없는 경우 24시간 접수 가능한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입력시간 : 2008/01/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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