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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동아특수

「벤츠가 선택한 세계 최고수준의 부동액」동아특수화학(대표 전준식)이 30여년의 전통과 노하우로 빚어내고 있는 부동액의 위상이다. 동아특수화학은 이런 성과에 힘입어 현재 중국과 태국에 각각 현지공장을 설립한데이어 호주와 인도네시아에도 기술수출에 나서는 등 세계적인 부동액 메이커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95년 국내 처음으로 벤츠사 순정부품으로 인정받은 동아의 부동액 「다스코」는 특수 첨가물을 사용, 기본적인 부동 기능외에 라디에이터 등 차량 순환기계통의 부식방지효과도 우수해 첨단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인해 태국서는 일본의 이쓰즈자동차 현지공장에서 채택하고 있는 것은 물론 히노사도 현재 설립중인 동아의 호주 멜버른 공장서 물품을 공급받기로 하는 등 세계 최고 자동차에 사용되고 있다. 직접 수출액만 연간 60만달러에 달하고 있는 동아특수화학은 이처럼 현지공장 공급분 등을 포함할 경우 총 수출규모가 10여개국에 100만달러 이상에 이르러 세계적인 메이커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전준식사장(74)은 『기술연구소를 통한 꾸준한 기술개발 등과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등을 통해 이런 위상을 확보하게됐다』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전력을 쏟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특수화학은 이와함께 계열사인 동아특수정밀을 통해 차량 자동문 개폐기도 대우 등 국내 자동차메이커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싱가포르 등 해외 10여개국에도 연간 30만달러이상 수출하고 있다. 일반 버스와 관광 버스 등에 공급하는 이 제품은 일본, 독일과 경쟁을 벌일만큼 우수한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부근지역에 현지공장을 설립, 8월부터 본격 가동하는 한편 (주)대우와 손잡고 세계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全사장은 『부동액과 자동문 개폐기분야서 세계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남문현 기자 MOON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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