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승 연구원은 "KT&G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8.3%, 4.3% 증가한 8,932억원과 2,601억원으로 국내 담배 점유율 62%가 예상된다"며 "이는 주요 제품 가격인상에 따른 국내담배 M/S 상승 및 해외담배의 꾸준한 매출 증가, 설 수요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6%, 5.8% 증가한 9,669억원과 2,97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담배의 경우 경쟁사 가격인상에 따른 점유율 상승 지속 및 18일 출시할 고가 신제품의 매출이 관건이고, 해외로는 기존 주력시장(중동ㆍ중앙아ㆍ러시아)의 ASP 상승과 신시장(인도네시아ㆍ동남아ㆍ남미 등)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9%, 1% 증가한 4조1,295억원과 1조 1,317억원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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