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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수판매 작년실적 추월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 등 자동차 3사의 내수판매량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 단축에도 불구, 10만5,000대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8월까지 판매량이 73만3,023대였으므로 9월까지 판매량이 84만대에 육박, 지난해 한햇동안의 판매실적 77만9,905대를 3개월이나 앞서 넘어선 것이다.수출 역시 9월 한달동안 13만5,000대를 기록, 올들어 9월까지 수출실적은 109만2,300대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동차업계는 올해 수출규모가 지난해의 136만2,164대보다 6.6%정도 늘어난 14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는 북미, 유럽시장에서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내년이후에도 자동차수출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엔고효과가 5~6개월후부터 본격화하는 점을 감안할때 내년 상반기이후 자동차수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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