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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메가스터디, “2분기부터 실적개선 기대”-현대證

현대증권은 2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1분기에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부터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EPS 하향전망을 근거로 종전 30만원에서 28만원(전일종가 15만2,3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메가스터디는 1분기에 매출액 715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1%, 7.4% 늘어난 것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이지송 연구원은 “고등온라인 사업부문이 매출회복에도 불구하고 강사 인센티브 지급으로 영업이익률이 47.6%에 머무른 점이 특징”이라며 “예상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적흐름은 2분기를 기점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등오프라인이 용인기숙학원 등록 학생수 증가에 따라 2분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전년도에 고등온라인이 EBSi의 영향을 3월부터 받아 역성장했다는 점과 오프라인 학원매출 증가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2분기부터 실적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유료 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매출성장 이슈보다는 메가스터디의 자회사를 통한 성장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가스터디는 국내에서 메가엠디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해외에서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편입학원인 메가UT를 설립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들의 지분법평가이익 세전이익 기여도는 2011~2012년 각각 3%, 6%로 예상된다”며 “현 시점은 자회사를 통한 사업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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