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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하지원-김재원 첫 합방 촬영

하지원 "한없이 진지해"… 김재원, 왕빛나 등 연이은 애정신 '즐거운 비명'


'황진이' 하지원-김재원 첫 합방 촬영 하지원 "한없이 진지해"… 김재원, 왕빛나 등 연이은 애정신 '즐거운 비명' 황진이 관련 화보 KBS 수목드라마 '황진이'의 두 주인공 하지원(27)과 김재원(25)이 첫 합방신을 촬영했다. 황진이 역의 하지원은 그동안 첫사랑 김은호(장근석)와의 애처로운 키스신과 호위 무사 이생(이시환)과의 키스신 등을 통해 멜로 장면을 연출한 적은 있지만 합방신은 극중 김정한 역을 맡은 김재원과 처음 찍게 된 것. 두 주인공의 합방신은 지난 28일부터 29일 1박 2일에 걸쳐 경기도 파주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그동안 서로 연모의 정을 품어왔지만 상대방에게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한 황진이와 김정한이기에 이번 합방신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에로틱한 정서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촬영됐다는 후문이다. 하지원은 김재원과의 합방신에 대해 "첫사랑 은호와의 키스신 촬영 현장은 유쾌하고 재미있었던 반면 이번 합방신은 한없이 진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지원과의 합방신 바로 직전 부용 역의 왕빛나와 합방에 이르기 직전까지의 장면을 촬영했던 김재원은 미녀들과의 연이은 애정신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고. 제작사 측은 "공중파 방송이기 때문에 연기자들의 노출이나 행위의 강도는 한계가 있었지만 하지원, 김재원 두 프로 배우의 노련한 연기 덕에 무척 아름다운 애정신이 탄생됐다"고 밝혔다. 황진이와 김정한이 운우지정을 나누는 내용은 30일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입력시간 : 2006/11/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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