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승 연구원은 “국내 담배사업 실적 호조에도 한국인삼공사의 국내 판매 부진으로 분기별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일 수 있다”며 “향후 국내 담배점유율 및 홍삼 수출 확대 여부가 주요 실적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KT&G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3%, 3.7% 증가한 1조181억원과 2,919억원, 연간으로는 각각 12.1%, 0.9% 증가한 4조1,736억원과 1조1,307억원으로 예상됐다.
이어 “최근 연초 예상대비 상승한 원/달러 환율 및 곡물가격의 강세 등 외부변수 영향으로 음식료 업종 내 곡물 가격에 대한 노출이 적고 달러강세의 수혜를 입는 동사의 상대적 투자매력이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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