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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져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방카슈랑스 전략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노후생활 준비의 가장 기본인 연금보험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한편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상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이밖에 변액연금보험과 입출금이 자유로운 변액유니버설보험 판매에도 주력해 고객들의 노후 설계가 은행 점포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연말에 가입수요가 늘어나는 상품으로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상품인 연금저축 및 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 판매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0월부터 판매허용 예정인 환급형 보장성 보험은 다양한 보장혜택이 있는 상품으로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매시기는 10월9일 전산통합이 완료된 후 10월 중순경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우선 일부 상품을 출시해 시장을 탐색한 후 연말쯤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방카슈랑스 관련 교육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반기에는 통합으로 방카슈랑스 교육에 집중할 수 없었지만 전산통합이 완료가 되면 판매직원 대상으로 판매스킬 향상 및 완전판매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단순한 보험상품의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종합적인 재무설계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신한은행은 또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현재의 전산시스템을 분석, 대대적으로 시스템을 수정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10월9일이 전산통합인 관계로 2006년 하반기 방카슈랑스 추진계획의 제1순위는 무엇 보다도 전산의 안정화, 시스템의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양행이 4월 통합 이후 제도나 시스템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해 최적의 효율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방카슈랑스 1단계 시행 때 은행들이 대출과 연계해 보험을 강매하는 '보험꺾기'가 문제가 됐던 만큼 신한은행은 준법 판매에도 힘쓰고 있다. 불완전판매비율을 낮추고 준법영업을 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판매인들을 교육 시키는 한편 시스템을 보완중이다. 또 방카슈랑스 가입고객에게는 자체적으로 콜을 실시해 불완전판매 여부를 사전에 체크해 고객의 불이익을 방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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