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창립 38주년을 맞아 ‘푸드 프런티어 4 U(Food Frontier 4U)’ 선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푸드 프런티어 4U는 웅진식품이 대표 브랜드 육성과 사업 다각화로 2018년 매출 4,0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담긴 비전. ‘자연은’과 ‘하늘보리’ 등 핵심 브랜드 강화와 해외시장 확대, 신사업, 인수합병(M&A) 가속화 등 중장기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웅진식품은 올해 매출액 2,078억원, 영업이익률 5%란 목표 아래 브랜드 자연은의 역량을 높이고자 제품 라인을 확대하고, 생육일수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특히 여름철 차 시장 성수기를 맞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한편 프리미엄 착즙 주스 출시도 검토 중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브랜드 강화와 신제품 출시 등과 함께 대리점 영업이 부진한 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신규 대리점을 발굴하는 등 영업전략 변화도 꾀하고 있다”며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새로운 인사평가제도와 윤리경영체계를 구축하는 등 내부 조직도 가다듬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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