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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ABS수지 신제조법 실용화

◎고무함량 높여 색상·광택 등 물성 개선/여천공장서 양산… 중에 기술 수출도LG화학(대표 성재갑)은 자동차, 전자제품에 주로 쓰이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의 색상과 광택 등 물성을 크게 개선시킨 새로운 ABS수지제조공법의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신공법은 기존수지에 고무함량을 높여 고백색·고광택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제품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도 크게 줄이는 고난도 기술로 현재 독일의 BASF사 등 일부 선진국기업들이 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기술유출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LG화학측은 이번 독자기술의 확보로 고백색·고광택의 ABS수지 생산이 가능해져 전자 및 자동차 제품의 내외장재 고급화와 공정단축에 따른 에너지 절감으로 가격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LG화학은 5백억원을 들여 여천에 이 공법을 응용한 연산 6만톤 규모의 ABS수지 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또 이 기술을 중국 절강성의 유화업체인 용흥화공창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연산 5만톤 규모의 ABS생산공장을 건설중에 있다. ABS수지는 기능성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전기·전자제품의 내외장재와 자동차부품 등으로 널리 쓰인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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