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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게리 제임스, 세계 최장타자 한국온다
입력1999-05-27 00:00:00
수정
1999.05.27 00:00:00
최창호 기자
세계 최고의 장타자 게리 제임스가 7월 국내에서 환상의 드라이브 쇼를 연출한다.지난 97년 「하드 드라이브 파워 골프투어」의 장타대회에서 무려 473야드(473야드2피트6인치)를 날려 기네스북 기록보유자인 제임스는 오는 7월5일 뉴서울CC(남코스 1번홀)에서 열리는 「99 골프기어배 파골프 밀레니엄 장타대회」에 참석한다.
월간 파골프와 골프기어 코리아가 공동주최하고 유니세프, 신라호텔, 대한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아마추어 골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초청 프로골퍼 및 유명연예인 등도 참가해 번외 대결을 벌인다. 또 장타 세계 신기록 도전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에 앞서 7월3일~4일(오후 6시)에는 신라호텔에서 일반 아마추어골퍼들을 위해 디너쇼를 겸한 골프클리닉 행사도 열린다.
나이키와 미니투어 전문선수인 제임스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훼밀리 골프센터」의 수석코치로 활동중이며, 재미교포 테리 노(한국명 노우성)의 골프스승이기도 하다.
키 192.5㎝, 몸무게 113KG의 제임스는 90년 캘리포니아 보디빌딩 챔피언을 지냈으며, 각종 장타대회에서 현재까지 모두 12차례 우승했다. /최창호 기자 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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