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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루만에 반락..578.11(잠정)
입력2006-06-19 15:29:42
수정
2006.06.19 15:29:42
코스닥지수가 미국 증시의 조정으로 투자심리가위축돼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97포인트(1.53%) 내린 578.11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의 하락으로 0.41포인트(0.07%) 내린 586.67로 출발한 후유가증권시장의 하락폭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 매물이 나오며 58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은 168억원어치를 순매도, 5일 연속 `팔자'를 지속했으며 기관도 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에 동조했다. 개인은 154억원어치를 순매수, 5일 연속 `사자' 기조를 유지했다.
인터넷과 오락.문화, 음식료 등의 업종이 올랐으나 통신서비스, 디지털콘텐츠,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IT부품, 종이.목재, 비금속 등이 2% 이상 하락했다.
NHN(0.84%)은 실적개선 기대감 속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틀째 강세를이어갔으며 네오위즈(2.94%)는 오픈베타중인 게임 `피파온라인'의 인기 상승으로 나흘째 올랐다.
다음(1.16%)과 엠파스(1.83%) 등 다른 인터넷 종목도 반등하고 있다. 그러나 CJ인터넷은 4.15% 급락했다.
인터파크는 자회사 G마켓의 미국 나스닥 상장 승인 소식에 1.19% 올랐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우려되는 가운데 방위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빅텍이 1.17% 상승했으나 대북 송전사업 수혜주인 이화전기, 제룡산업 등은 각각 2.21%와 4.31% 하락했다.
이앤이시스템은 나노섬유 제조업체 ㈜에프티테크놀로지의 우회상장을 재료로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 등 218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4개 등 678개였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위원은 "프로그램 매물에 의해 하락했으나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는 진정됐으며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이 커 저가 매수기회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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