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명금속 "生技硏 기술지원 덕분에 위기 넘겼죠"

보답차원서 업무용 차량 기증 화제


한 중소업체가 회사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커다란 도움을 준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감사의 표시로 자동차를 기증해 화제다. 경북 영천의 주물 부품 제조업체인 신명금속은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1,500만원짜리 연구업무용 자동차 1대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신명금속은지난해 국방부와 계약한 뒤 국군 함정용 실린더 헤드 개발에 들어갔다. 이후 기술력 부족으로 실패를 거듭한데다 자금난까지 겹치면서 부도위기에 몰렸다. 이 때 생기원이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해줘 신제품을 개발,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주학지 신명금속 사장은 "생기원 덕분에 회사가 위기를 극복하고 기반을 잡을 수 있었던 고마움을 표시할 방법을 찾던 중 늘 시간에 쫓기는 연구원들에게 업무용 차량을 선물하는 것이 적격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명금속이 생기원의 지원으로 개발한 신제품은 고속정에 탑재하는 핵심부품인 실린더 헤드. 그 동안 독일 MUT사에서 대부분 수입했지만 이번 개발 성공으로 MTU사 보다 품질이 높고, 가격이 40% 저렴한 제품을 만들게 됐다. 업계에서는 100억원 가량의 수입대체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