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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비중 경북 최고, 서울 최저
입력2004-12-26 14:46:09
수정
2004.12.26 14:46:09
중대법규위반 사고비중도 마찬가지
연말 망년회 시즌을 맞아 음주운전 사례가 늘어날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음주운전 사고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03 회계연도(지난해 4월1일~올 3월31일)에 보험금이 청구된 교통사고 72만5천796건중 음주운전사고가 2만4천36건으로 3.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사고건수 3만5천257건중 음주사고가 2천207건을 차지, 음주사고 비중이 6.3%로 가장 높았다.
전남이 2만639건중 1천93건으로 5.3%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고 강원은 2만3천810건중 1천235건, 제주는 5천467건중 286건으로 음주사고 비중이 각각 5.2%에 달했다.
서울은 15만3천362건의 사고중 음주사고가 2천958건을 차지, 음주사고 비중이 1.9%로 가장 낮았다. 인천(2.6%)과 대전(2.9%)도 음주사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뺑소니나 무면허사고 등 중대법규위반 사고비중도 경북이 21.1%로 가장 높았고제주 20.9%, 강원 20.2%의 순이었다.
서울은 중대법규위반 사고비중도 11.1%로 가장 낮았고 인천 13.3%, 대전과 울산이 각각 15.2%의 순으로 낮았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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