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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펀드 후속상품 속속 등장
입력1999-07-11 00:00:00
수정
1999.07.11 00:00:00
정구영 기자
대한투신, 한국투신 등 투신사들이 수익률이 높거나 투자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기펀드의 후속펀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11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대한투신은 올해 설정된 엑설런트주식 1호의 수익률이 100%를 넘어서자 후속펀드로 윈윈코리아 프라임을 개발, 오는 15일부터 판매에 나선다. 이와관련, 엑설런트주식 1호는 아인슈타인주식 1호와 함께 올해 설정된 주식형펀드로는 처음으로 지난 8일 수익률 100%를 달성했다.
윈윈코리아 프라임은 6개월 이상의 중장기형 상품으로 주식 편입비율이 20~90%며, 업종대표주 및 실적호전주에 집중 투자하도록 설계돼 있다.
대한투신은 이에앞서 안정성장형펀드로 지난달 30일 수익률 100%를 달성한 윈윈주식 1호의 후속펀드로 윈윈코리아 에이스를 개발, 당초 모집금액의 2배가 넘는 2,000억원을 판매했다.
한국투신은 국내 최초의 사이버 투자신탁상품인 자바 인터넷 골든칩펀드가 최근 600억원 모집에 1,000억원이 판매되는 등 네티즌들의 인기를 모음에 따라 12일부터 후속펀드인 자바 인터넷 골든칩 2호를 신규 발매한다. 자바 인터넷 골든칩 2호의 모집규모는 1,000억원이지만 수요에 따라 펀드의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신은 또 전환형상품인 파워코리아 안정 플러스가 인기리에 판매되자 후속펀드로 파워코리아 솔로몬 30을 개발, 판매에 나섰다. 파워코리아 솔로몬
30은 30%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상품인데, 기존 파워코리아 안정 플러스보다 전환수익률이 15% 확대된 것이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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