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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이템 어때요] 한국교자 '퐁스'
입력2007-02-11 15:42:01
수정
2007.02.11 15:42:01
퐁듀·함박스테이크 주메뉴…다양한 소스통해 맛 차별화
한국교자가 최근 제2브랜드로 선보인 ‘퐁스(www.fongs.co.kr)’는 스위스 요리 퐁듀와 함박스테이크를 저렴한 가격대에 즐길 수 있도록 한 컨셉트로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퐁듀는 녹인 치즈에 각종 생과일, 빵 등을 찍어먹는 요리로, 과거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접할 수 있었지만 최근 들어 대중화가 많이 이뤄진 상태. 퐁스는 스테이크 중에서도 대중성이 높은 함박스테이크를 전문화하는 한편 소스 맛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퐁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파인크림치즈 소스와 에스파롤 소스, 블루베리 앤 생크림 소스 등이 들어간 스테이크. 톡 쏘는 맛이 특징인 ‘뽀모도로 스파게티 스테이크’는 스파게티가 스테이크의 느끼한 맛을 없애준다. ‘노말 에스파뇰 스테이크’는 사골뼈 국물과 토마토, 각종 야채를 믹스해서 만든 오리지널 소스를 사용해 정통 스테이크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다.
퐁듀 메뉴로는 할라비뇨, 초코, 마일드 치즈의 3가지가 있다. 초코와 치즈는 퐁듀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할라비뇨는 멕시코산 고추를 갈아 넣어 매콤한 맛을 냈다. 샐러드 메뉴도 독특하다. 특히 블루베리 드레싱 샐러드는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내 연령대에 구분 없이 인기가 높다.
푸짐한 양과 여러가지 메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세트’도 고객반응이 좋다. 퐁듀와 함박스테이크, 샐러드 등이 한꺼번에 나온다. 스테이크만 주문해도 스프와 빵, 피클 등이 세트메뉴로 제공된다.
퐁스는 메뉴의 이미지에 맞게 인테리어도 최대한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모던함을 강조하고 비즈 조명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송해경 대표는 “퐁듀와 함박스테이크가 환상의 커플처럼 잘 어울린다”면서 “가격대가 저렴해 연인, 가족 단위의 고객은 물론 장년층 등 다양한 고객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02) 3432-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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