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름다운 동행] NH농협금융, 헌혈·농촌무료 진료… 소외 계층에 행복 전달

임종룡(왼쪽) NH농협금융 회장이 김주하 NH농협은행장과 함께 지난 2월 서울 중구 농협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단체헌혈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헌혈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소속 류현진(왼쪽 첫번째)선수가 지난 연말 서울시 꿈나무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동지를 맞아 팥죽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국내 금융기관 중 사회공헌 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해 NH농협금융 임직원들이 실천한 봉사활동 시간만 무려 76만여 시간으로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다.

실제 NH농협금융의 사회 공회공헌 활동은 소외 청소년 계층 지원에서부터 어르신 장바구니 배달, 농촌 무료 진료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연령·계층·지역을 모두 아우른다. NH농협금융을 '사회공헌 대표 금융기관'으로 부르는 이유다.

NH농협금융은 '행복을 채우는 금융'을 모토로 전 임직원이 각종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별도의 조직과 인원이 중심이 돼 움직이는 다른 금융사들과 달리 매순간마다 전사적으로 사회 공헌활동에 나서는 것이 장점이다. '행복을 채우는 금융'은 고객과 임직원이 금융을 통해 모두 함께 더불어 나누고 행복을 채우자는 의미다. NH농협금융은 농업인·서민·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과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고객행복경영 등을 사회공헌의 기본 철학으로 삼고 있다.

특히 출범 3년 차를 맞은 올해 NH농협금융은 한 달간을 '사회 공익 증대를 위한 전사적 사회공헌 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각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단체헌혈이 대표적이다.

지난 2월 NH농협 중앙본부 임직원 생명나눔 단체헌혈을 시작으로 이달 5일에는 농협증권 등 여의도 소재 자회사 임직원들이 단체헌혈을 했다. 농협 중앙본부 임직원들은 헌혈 시 보다 건강한 혈액을 제공하기 위해 1주일부터 음주와 흡연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으로 단체헌혈에 동참했다. NH농협금융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은 단체헌혈은 이달말까지 전국 시도별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은 "신체의 일부인 혈액을 나누는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작지만 큰 사랑의 실천"이라고 강조한다.

NH농협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농협은행은 지역복지단체 및 지역자치단체 기부와 같은 전통적인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임직원 재능기부 금융교육인 '행북채움금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임직원들이 참여한 금융교육 실적은 총 1,407건으로 수혜 인원만 무려 10만9,979명에 달한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농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서민·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은 물론 다양한 공익기금 금융상품을 개발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공익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생명은 서울대 병원과 협력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의 의료지원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농촌무료 진료를 위해 서울대변원에 10억원을 후원했으며 지난해 총 15회, 7,506건의 무료 의료진료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 어르신 장바구니배달봉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투명우산을 지원했다. 겨울철 달동네 취약계층의 난방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도 연례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농협손해보험은 교통사고예방용 삼각대 지원 등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엔 축산농가를 위해 축사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보험업무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NH농협증권과 자산운용도 사랑의 연탄배달 및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농협캐피탈은 3월 11일 영등포 노숙인 급식지원시설에서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NH농협금융 계열사들은 자연보호활동 지원을 위한 국립공원관리공단 기금 후원과 다문화가정에 우리 농축산물 등 식재료 소개 책자를 제작해 보급하고, 경로당 어르신 지원활동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농협 임직원의 전사적인 사회공헌 실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봉사시간이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 수준인 76만 시간을 넘었다.

농협은행은 2011년도부터 2년 연속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협은행과 농협증권이 행복나눔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으며, 농협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대상을 농협손해보험은 2013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임종룡 회장은 "그 동안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믿음에 조금이나마 보답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 금융기관으로서 '행복을 채우는 금융' 실천에 더욱 매진하여 국민행복시대를 여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멘토 초청으로 청소년 꿈 지속 지원



"장래 꿈이 야구선수예요. TV로만 보던 제 영웅을 직접 보다니 믿기지가 않았죠"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꿈나무마을에서 살고 있는 김모 군은 아직도 지난해 연말을 잊지 못한다.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던 동짓날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 선수가 그의 눈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때 류현진 선수가 직접 건네 준 싸인볼은 그의 보물 1호가 됐다.

NH농협금융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NH농협금융은 김 군처럼 당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지만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연말 동짓날에 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은 류현진(LA다저스) 선수와 함께 아동 보육시설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한 후 팥죽을 함께 만들었다. 류 선수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직접 싸인볼을 건네주는 행사를 가졌다. 김 군은 "류현진 선수를 만나고 나서 제 꿈을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됐다"면서 "꼭 훌륭한 야구 선수가 돼서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NH농협금융은 지난달 27일 소외계층 청소년 및 중고등학생 200여명을 초청해 '청소년 희망 채움 콘서트'를 가졌다.

행사는 각종 레크레이션과 작은 음악회를 겸해 특강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광호 콤비마케팅 원장은 '변방에서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눈 앞의 작은 성취를 위해 노력한 것이 아니고 평생을 두고 성공을 거두기 위해 꿈을 길렀던 여러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3일 서대문구 소재 14개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2,0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투명우산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