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기업은행 지분 15.7% 매각작업 착수
입력2006-02-20 17:32:39
수정
2006.02.20 17:32:39
주당 1만7,900원 총 1조2,,800억 수준될듯
정부가 보유한 기업은행 지분 일부에 대한 매각작업에 들어갔다. 매각 대상 지분은 보유한 51% 중 15.7%다.
2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내외 주요 투자은행들에 매각제안서 제출을 요청했다. 매각제안서 제출시한은 오는 3월 초까지이며 정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주간사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른 시간 내에 지분매각을 마무리하겠지만 신한지주나 우리금융 지분매각과 맞물려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방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기업은행 지분 2억3,373만주(51%) 중 7,190만주(15.7%)가량을 연내 매각하는 방안을 올해 예산에 반영해놓은 상태다. 예산안에 반영된 기업은행 주당 가격은 1만7,900원으로 총 매각대금은 1조2,8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기업은행 지분은 지난해 말 현재 정부가 51.0%,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12.5%와 3.2%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외국인 등 일반 주주들이 가지고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