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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대표단, 중국 `정협'부주석과 환담
입력1998-10-31 15:55:00
수정
2002.10.22 10:49:47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대표단(단장 위원장대리문재철)이 29일 北京 인민대회당에서 政協(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부주석 趙南起(남한출신)와 환담했다고 평양방송이 31일 보도했다.
政協 부주석 趙南起는 이날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중-조 두나라 친선관계는毛澤東 주석과 周恩來 총리,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金日成 주석께서 친히 맺어주신 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귀중히 여기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그는 이어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의 조선인민이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영도밑에반드시 일시적인 난관을 이겨내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면서 이자리에는 중국 국제우호연락회 상무부회장 양식과 駐中 북한대사 주창준 등이 배석했다고 밝혔다.
대외문화연락위대표단은 지난 19일 중국과 몽골을 방문키 위해 평양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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