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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국내 최대 중앙硏 준공

기흥에…차세대 디스플레이·2차전지등 R&D담당삼성SDI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2차 전지 등 고부가 제품의 연구개발을 담당할 국내 최대 규모인 기흥중앙연구소를 15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순택 삼성SDI 사장 등 전자계열사 사장단을 비롯 600여명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기흥에 자리잡은 이 연구소는 지난해 7월 착공, 총 1,500억원을 투자해 완공됐으며 클린룸동(1,400평)ㆍ연구동(2,300평)ㆍ 실험동(2,800평)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클린룸동의 라인에서는 유기EL과 리튬전지 등 연구소에서 개발중인 제품의 본격 양산에 앞서 테스트를 원스톱으로 실시할 수 있어, 연구개발에서 양산까지 걸리는 리드타임(Lead Time)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전자업체 연구소는 대부분 개발이 끝난 제품을 생산라인이 위치한 공장까지 이동해서 양산 테스트를 진행,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긴 편이다. 또 연구동은 디지털 TV용 브라운관ㆍPDPㆍ유기EL의 화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코팅액과 형광체 등 기초 소재 연구장비는 물론 나노기술이 필요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장비도 완비하고 있다. 김순택 사장은 "PDP와 2차전지, 유기EL의 양산 체제를 구축한데 이어 중앙연구소까지 갖춤으로써 세계 최고 디지털 모바일 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췄다"며 "이번 중앙연구소 준공은 첨단 기술을 대내외에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전체 임직원 7,800명 중 22%(1,300명)가 R&D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약 2,800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입할 계획이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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