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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전망] 광고대행업체 수익성 대폭개선
입력1999-11-17 00:00:00
수정
1999.11.17 00:00:00
서정명 기자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회복에 따른 광고시장 확대에 힘입어 광고대행업체들의 외형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통합방송법이 통과될 경우 민영방송광고대행사 제도도입으로 광고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제일기획은 이달 3일 7만3,000원대에서 한차례의 하락도 없이 9일 연속(거래일 기준)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11만원대를 넘어선 상태이다. 52주 최고가도 갈아치웠다. 거래량도 5만~6만주에서 17만~22만주로 3배 가량 증가했으며 일중 거래대금도 50억원에서 220억원으로 늘어났다.
제일기획은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새로 영입한 광고주의 계약금액이 모두 1,154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은 6,700억원, 당기순이익은 1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급등에 따른 액면분할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LG애드는 시장점유율이 12%로 제일기획(17%)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태이며 제일기획에 비해 주가가 크게 저평가돼 있다는 게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17일 장중한때 7만4,500원을 기록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7일 4만1,300원이었던 주가는 두차례의 하락을 제외하고는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거래량도 이 기간동안 1만~2만주에서 10만주로 대폭 늘어났다.
현대증권은 이들 회사가 재무구조가 양호하고 국내 광고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인터넷 광고시장 활성화 및 통합방송법 통과에 따른 대행수수료 인상 등으로 최대 수혜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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