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대한민국 이머징 우수기술상] 슈나이스 `당뇨 구두`

슈나이스(대표 김광용, www.shoenice.co.kr)는 지난 1965년 제주도 올림픽제화점 시작으로 3대에 걸쳐 외곬 장인정신으로 수제화와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의 처방에 의한 장애인 특수화를 개발해온 업체다.

특히 이 같은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당뇨 구두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까지 등록한 국내 특수화제조의 선두업체다. 당뇨구두뿐만 아니라 각종 건강 기능성 구두와 평발 교정 아동화 등도 제조하고 있다.

기능성 골프화, 기능성 등산화 등도 각종 기능성 제품들도 개발해 우수한 기능과 품질뿐만 아니라 서비스등에서도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당뇨구두의 경우 현재 400만명으로 추산되는 당뇨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대부분 당뇨환자들이 발에 상처가 생기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상처가 점점 악화돼 족부궤양으로 발전하고 또 이 궤양에 따라 발 조직들이 폐사해 절단 수술을 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당뇨환자들은 일반적인 구두를 신으면 발에 상처가 나는 등 이상이 생기므로 특수제작된 특수화를 신어야만 한다.

슈나이스의 당뇨 구두는 우선 발을 보호해주고 발 통증과 관절, 무릎 관절의 무리가 오는 것을 완화해주면서 당뇨환자의 가장 큰 문제점인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되었다.

당뇨환자들의 발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건강스폰지로 발 원형을 정상을 유지시켜 주면서 참숯 스폰지로 항균성과 무좀예방기능을 높였다. 이와함께 EVA 스폰지로 충격을 흡수하며 건강자석을 붙여 혈액순환과 신경선 촉진의 기능까지 겸하도록 했다.

또 톱라인이 안쪽보다는 바깥쪽을 낮게 제작했을뿐만 아니라 발에 상처를 주는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이 신발을 신는 환자들은 마치 잔디밭을 걷는 듯한 부드러운 편안함을 느끼며 발바닥 유동이 없으며 땀이 차지 않는다. [phone]

<김정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