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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회장공백’ CJ·SK, 인수전 잇단 실패

‘회장 공백’ 상황에 놓여 있는 CJ와 SK 그룹이 최근 인수·합병 경쟁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이재현 CJ그룹 회장 구속 이후 오너 부재 상태가 이어지면서 CJ그룹의 경영은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CJ CGV는 올해 대형 인도 극장 기업 2곳의 인수전에 모두 실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CJ그룹은 지난해 계획한 투자의 20%를 실행에 옮기지 못해 3년 만에 실제 투자 규모는 1조원대로 추락했습니다.

SK그룹도 비슷한 처지입니다. 최태원 회장이 지난 2013년 횡령 혐의로 수감된 이후 투자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최근 SK네트웍스를 통해 KT렌탈 인수전에 적극 뛰어들었으나 롯데에게 기회를 뺏겼습니다. STX에너지, ADT캡스 등 국내외 굵직한 인수도 잇달아 포기했습니다.



두 그룹이 과감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하지 못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주요 매물을 놓치면서 선제적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재계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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