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미銀 노조, 상장폐지안 철회 촉구
입력2004-07-09 13:41:00
수정
2004.07.09 13:41:00
15일째 파업중인 한미은행 노조는 9일 오전 경기도 여주 한국노총 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씨티그룹은 한미은행 상장 폐지안을 즉각 철회하고 독립 경영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금융노조(위원장 양병민) 및 주한 외국금융기관노조와 공동으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미은행 노조는 "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상장 폐지 정책은 한미은행의 수익을 독차지하겠다는 의도이며 결국 국내 자본의 해외유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미은행 노조는 또 "한미은행의 독립 경영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은행의공공성도 크게 저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연수원에서 농성중인 한미은행 노조원 2천여명이 참가했다.
(여주=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