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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인도네시아 펀드플랫폼 시스템 (NFS) 개발 계약 체결

마가렛 탕(왼쪽) 인도네시아 예탁원 사장과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5일 예탁원 일산센터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펀드플랫폼 시스템 개발 계약 체결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5일 예탁원 일산센터에서 인도네시아 펀드플랫폼 시스템(NFS: New Fund System)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인도네시아 예탁원(KSEI)과 지난 2014년 11월3일 ‘NFS 구축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5월까지 6개월 동안 컨설팅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환경에 맞는 NFS 모델 및 시스템 개발방향 등을 제시했다. NFS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자산운용산업의 네트워크 허브인 펀드넷(FundNet)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인도네시아의 표준화된 자산운용시장 펀드전산망 허브을 말한다.

이번 계약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의 발전과 자산운용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한국의 펀드넷과 유사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과 인도네시아 예탁원 마가렛 탕 (Margeret M. Tang) 사장의 조인식으로 진행된 이번 시스템 개발 계약은 KSEI의 ‘주주 한국방문 행사’에 맞춰 진행됐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인도네시아 펀드플랫폼 시스템 개발 이외에도 다른 아시아 주요국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 개발 계약 등의 진행을 통해 금융한류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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