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강원랜드의 6월 방문객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감소했지만 7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전환돼, 테이블 가동률이 평일 60%대, 주말 최고 82% 수준으로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소요시간이 약 20분 단축될 것으로 보이는 점은 향후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672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8년 7월 완공 예정인 워터파크 역시 2006년 스키장 오픈 후 방문객이 37% 증가한 효과를 보인 것과 같이 방문객을 끌어들일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2018년 평창올림픽 역시 현재 방문객 기준 1.1% 외국인의 비중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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