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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원위] 정책자금 상환 연장 추진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상환기한이 6개월~12개월 연장될 전망이다.19일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는 올해 1차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기업개선작업(WORK-OUT)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 정책자금의 일부에 대해 상환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장대상자금은 금년중 상환기한이 도래하는 구조개선자금및 협동화사업자금, 단기경영안정자금등이다. 이들 자금은 올해 약 4,000억원이 상환될 예정이다. 대상기업은 은행으로부터 기업개선작업을 추진중인 중소기업중에서 지방중소기업청장이 확인한 업체다. 금융지원위원회는 또 금융감독위원회와 협의,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출금의 출자전환 실적을 은행 평가항목에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역신용보증조합의 보증부대출에 대해 각 은행이 우대금리를 적용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 금융지원위원회는 신용대출 희망업체의 재무제표 검증비용을 은행·기업이 분담하도록 하고 일부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전담심사역제도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금융지원위원회는 소상공인들에게 1,000억원규모의 자금지원및 제품우선구매, 기능요원 우선배정등을 내용으로 하는 「99년도 소기업지원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는 중소기업청장, 기업은행장, 국민은행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등 정부및 은행, 지원기관들이 매분기마다 1번씩 1년에 네번 모여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논의, 확정하는 기구다.【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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