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은 선데이토즈와 게임 운영에 대한 업무지원을 위한 서비스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와이디온라인과 선데이토즈는‘애니팡’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제기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니팡은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소셜네트워크게임으로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관계자는 “애니팡은 지난 7월 30일 출시 이 후 다운로드 1,200만건을 돌파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애니팡 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디온라인은 또 지난 11일 내어놓은 모바일게임 ‘몬타워즈’가 출시 첫 날 국내 앱스토어 유료게임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해 매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 10개 가량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최근 인수한 일본게임업체 아라리오를 통해 내년에는 일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와이디온라인은 선데이토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265원에 거래를 마쳤다./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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