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우리은행장이 지방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네트워크론’을 홍보하는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황 행장은 지난 3일 지방 중소기업 현황 파악을 위해 호남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황 행장은 이날 오후3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자부품업체인 ㈜디케이산업과 철강업체인 해원에스티㈜ 등 전남 광주 지역 소재 2개의 중소기업 공장을 직접 방문했다. 황 행장은 4일에는 호남 지역 중소기업체 CEO 40여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질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환율 및 금리 급변에 따른 중소기업 대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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