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0일 보고서를 통해 “삼광글라스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87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2.9% 늘어난 6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광글라스의 ‘글라스락’이 국내외 견고한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7~9월 성수기에 따른 병 수요 증가로 병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19% 늘어날 것”이라며 “또한 국제유가 하락으로 원가율이 올해 1·4분기 86.2%에서 3·4분기 83.5%로 낮아지면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실적 개선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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