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당분간 저금리 유지 바람직"

상의·외국계證 지적 잇따라

대한상공회의소와 외국계 증권사들이 잇따라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한미간 금리 역전현상이 국내 경제나 자본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만큼 당분간 저금리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상의는 15일 ‘국내외 금리역전의 시나리오별 파급효과와 대응과제’ 보고서에서 미 금리인상으로 국내금리가 인상될 경우 기업의 이자비용 증가와 대(對)미 수출 감소라는 이중고에 시달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상의는 금리인상이 기업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자금난을 더욱 심화시키는 등 득보다 실이 크다고 주장했다 JP모건ㆍCSFB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들은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3.25%로 동결한 데 대해 “한국은행은 아직 더 높은 정책금리를 반길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CSFB증권도 같은 날 향후 4~5개월 동안 한국은행이 현재의 통화정책기조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도 “한국경제가 진짜 바닥에 이르지 않았다”며 “향후 6~12개월 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다”고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이어 “현재 인플레이션이 한국은행의 목표 범위를 밑돌고 있어 급하게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